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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타운

남아공 여행 ⑦ 케이프 타운의 자랑 ‘테이블 마운틴’과 ‘캠스 베이’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케이프 타운(Cape Town)은 이집트의 카이로(Cairo)와 더불어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덕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할 뿐더러, 볼거리도 풍부하다. 그 중 가장 시선을 끄는 곳은 케이프 반도(Cape Peninsula) 북서쪽에 위치한 테이블 마운틴(Table Moutain)과 최남단의 희망봉 자연보호구역(Cape of Good Hope Nature Reserve). 두 곳 모두 남아공 정부와 유네스코(UNESCO)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보존 상태가 매우 뛰어나다. 만약 케이프 타운에 머물 시간이 안타깝게도 이틀밖에 없다면, 적어도 이 두 곳만큼은 반드시 들러 보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테이블 마운틴 국립공원’.. 더보기
남아공 여행 ① 남아공 국민들의 날 것 그대로의 삶 ‘요하네스버그’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은 26년간의 옥중생활을 이겨내고 국민투표를 거쳐 당선된 최초의 남아공대통령 ‘넬슨 만델라(Nelson Rolihlahla Mandela)’와 2010년 월드컵 개최국 정도로만 알려졌을 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선 나라다. 물론 정치나 역사에 좀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악명 높았던 인종분리정책(Apartheid)과 그 반대의 선봉을 섰던 또 한 명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데스몬드 투투(Desmond Mpilo Tutu)’ 대주교도 알고 있겠지만, 여전히 차별과 억압이 사회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모를지도 모른다. 남아공의 굴곡진 현대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하네스버그(Johanesburg)를 가야.. 더보기